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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애전 할매칼국수의
맛있는 이야기

50년 차애전 할매칼국수의 맛있는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할머니의 빨간 장

차애전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 황해도 안악군에서 태어나셔서
대련과 북경에서 자라셨습니다.
해방 직후부산에 정착하시지만 한국전쟁으로 실향민이 되셨습니다.
고달픈 타향살이에 고향생각 날때 만들어 드시던 빨간 장이
지금의 양파 다데기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튀김가루

아버지는 한국전쟁 당시에 태어나 소아마비를 앓게 됩니다.
2급 지체 장애가 된 아버지는 전쟁 후 생활고에 시달릴 당시,
쉽게 배불릴수 있던 여러 국수가 아버지에겐 소울 푸드 였고
자타공인 국수 달인이 됩니다.
더 맛있는 칼국수를 걱정하던 할머니에게 튀김우동처럼
튀김을 올려보자는 조언으로 만들어진것이 튀김가루 입니다.

3대를 이어가는 전통

2004년 가업으로 내려오는 칼국수를 이어받기로 결심하고
운영 교육을 시작, 2016년 할머니의 본점을 이어 받았습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발 맞추어 레시피를 개량하며 단골 고객들을 위한
HMR (Home Meal Replacement)을 개발합니다.